통영 소매물도 등대섬 트레킹 거제 저구항 배편 소요시간 추천 등산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섬, 통영에 있는 소매물도에 다녀왔습니다. 거제 저구항에서 약 5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섬인데요~ 우리나라 섬 중 가장 뷰가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방문했던 곳이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마법 같은 섬이기도 하네요~

「소매물도, 등대섬」

📌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길 246
📌 배편 : 거제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매물도구경1~3호)
📌 거제 저구항 주차 : 무료 주차 
📌 추천산행코스 :
왕복 2시간 소요 - 소매물도→선착장→쉼터→망태봉→전망대→열독개→등대섬(추천)
왕복 1시간 30분 소요 - 소매물도→선착장→쉼터→망태봉→전망대

📌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약 26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해안길이 약 5.5km 정도입니다. 수직 해안절벽과 다양한 암석경관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은 통영8경에 포함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1968년 우리나라 2번째로 최초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소매물도 등대섬은 2006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거제 저구항의 모습입니다~

매물도여객선터미널입니다. 이곳에 가장 빠르게 소매물도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있습니다. 

섬 여행에 늘 사용하는 '가고싶은섬' 앱으로 승선표는 예약을 미리 했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할인 예매하실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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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표 받아서~

10분 전까지 탑승 완료~~ 소매물도로 출발입니다~^^

새우깡 따라 움직이는 갈매기들~~ㅋ

갈매기의 눈이 새우깡으로 향한 듯 보이네요~

선착장 근처 동네까지만 열심히 따라왔답니다~

 

 

 

구름이 또 끼어 있네요... 에휴~~

승무원 아저씨께 등대섬 바닷길 열리는 시간 여쭤보니 구글검색하시네요~~ 아주 스마트하시더라구요~^^

비박지로 핫한 대매물도 당금항 내려주고~~

대매물도 대항마을 내려주고~~

첫배인 데다 대매물도 내리고 나니 2층 실내는 텅텅~~~여유로웠습니다~

살짝 외로워 보이는 가익도~

드디어 항상 가보고 싶은 섬 소매물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르막으로 직진~~ 예전에 없던 건물들도 많이 보이네요~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6구간 소매물도 등대길 안내도 살펴보고~~

바로 옆에 바다 갈라짐 시간표도 반년치 자세히 안내되어 있답니다~^^

오르막으로

쭈욱~~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지나오던 길에 만났던 가익도와 가마우지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보았는데요~ 가마우지는 잠수를 잘하기 위해 신기하게도 발에 물갈퀴가 있다고 하네요~

능선길에 있는 동백쉼터~ 동백꽃 피는 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동백숲도 지나고~~

관세역사관 방향으로 진행~~

 

 

매물도 관세역사관 입구입니다. 매일 9시~15:30분까지 운영하는데 화, 금, 설, 추석, 기상 악화 시 휴관이라고 하네요~ 역사관 내부에 스틱은 반입금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장료는 무료!! 실내에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제습기와 선풍기만 돌고 있었습니다. 친환경 시설이네요^^~~

소매물도 정상 망태봉(152m) 지나서

전망대에 도착했는데요~ 슬쩍 봐도 절경~~~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한꺼번에 있는 소매물도입니다~

통영8경 중 한 곳인 소매물도 등대섬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으니 읽어보고~~

조금씩 나아지는 날씨덕에 등대섬 시야확보 완료~~

등대섬으로 출발~~

새로 구입한 편한 모자 쓰고 한 컷!!ㅋㅋ

더 내려가면 공룡 전망대가 나오네요~

등대섬에서 보면 공룡머리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여기서 봐도 약간 그래 보이는 듯~~ 예전에 저기 위로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지금은 전망대에서 보는 걸로 만족해야 하네요~^^

 

 

등대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뒤돌아보니 듬직하니 공룡바위가 자리를 잡고 있구요~

지나온 망태봉의 모습이구요~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도 나쁘지 않네요~

등대섬으로 가다가 왼쪽 방향으로~~

등대섬 예쁘게 담아보고~~

나도 등대섬 배경으로 인생샷 남겨보고~~

다시 등대섬 방향으로 진행했네요~~

급경사 전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구요~

몇 해 전 8월에 왔을 때 무화과 비슷해서 몇 개 따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어 보인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바다로 내려왔네요~

바닷길이 거의 열려서~~

바닷길 열린 기념으로 또 한 컷 남겨보았습니다~

거대한 바위와 갈라진 모양이 공룡 다리??처럼 상상하게도 합니다~^^

제일 먼저 건너기로~~ 예전에 욕심부리며 바지 걷고 건너다 풍덩하는 바람에 수영했었던 기억도 나고...

아직은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

등대섬 오르는 데크계단길~~

등대까지 고고~~

돌아보니~

커다란 공룡인 듯~~ 공룡이 화석이 된 건 아닐지...ㅋ

 

 

등대~~

근처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공룡바위가 정확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등대섬 기암괴석들의 절경도 열심히 담아보았습니다~

 

 

공룡바위~~

나가는 배 예약이 12시 5분이라

등대섬 지나 계단도 급하게 올랐네요~

조금씩 흐려지는 날씨에 등대섬은 다시 안갯속으로 가려지는 듯싶더라고요~

귀여운 낭만고양이 물고기 한 마리 낚았네요~~^^

으아~~ 정말 맛있어 보여 먹고 싶었지만 배 시간이 다 되어서.... 아쉽게 먹지는 못했는데요~ 소매물도 여행 가시는 분들 싱싱한 해산물 꼭 드셔보세요~^^

바로 옆으로 통영항에서 온 여객선이 있었는데요~ 예전보다 크고 좋은 배로 바뀐 것 같았습니다~

 

언제 가도 좋은 섬! 소매물도와 등대섬!! 이번에도 성공적인 섬 산행과 트레킹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향이 통영이라 통영 바다와 섬이 더 끌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생 최애 섬은 소매물도와 등대섬입니다~~

 

남해나 통영 쪽 섬 여행  하시고 싶으시다면 소매물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 구글링으로 물 빠지는 시간대도 꼭 검색해 보시구요~^^

 

그럼 다음 여행기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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