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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거류산 일몰 산행 3일간의 기록

by #체인지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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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있는 작은 산 거류산 일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3일에 걸쳐 다녀왔는데요.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게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2023년 8월 15일(1차), 8월 20일(2차), 8월 21일(3차) 일정입니다.

 


「거류산」 570m

 

📌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산 53-3

📞 055-670-2234

🕒 상시 개방

🔎 경남 고성군의 동쪽 거류면에 있는 산으로 고성 전망은 물론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2~3시간이면 산행도 가능하고 수천 년 전 소가야의 신라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흔적도 일부 볼 수가 있습니다. 

 

 

2023년 8월 15일 1차 일몰산행, 들머리는 엄홍길 전시관이었습니다. 

좌측 전시관 입구로~~

주차 및 관람료 모두 무료입니다. 

같은 산악인 엄홍길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영상관으로 들어서면

 

 

히말라야의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해외 등반과정도 살펴보니 철저한 준비는 필수네요.

고생 많았던 엄홍길님의 발 사진도 보았습니다. 

밖으로 다시 나와서~~

용맹한 사자 옆 계단길로 산행 시작했습니다. 

등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쉼터도 나오고~

 

 

첫 조망터 통영시 광도면 안정공단~

벽방산이 보이네요.

음료수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당동만도 보이고~

조금은 흐려지는 날씨

다시 쉼터 지나

문암산 지나고

능선길 따라

거류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사의 현장 거류산성

따라서

 

 

고성 거류산성 안내도 살펴보았습니다. 길이 1,381m 정도이며 완성되지 못한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돌탑도 지나

 

 

유난히도 많은 개구리들, 정상 근처까지도 계속 보여서 대략 43번째 개구리는 찰칵 인증숏 찍어 주었습니다.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 정상에서의 멋진 일몰을 기대했지만..... 시야확보가 거의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쉽지만 다음날을 기약하며 하산했습니다. 

갑자기 어두워지고 하산길은 4.1km, 갈길이 너무나 멀어 보였습니다.

안전하게 무사히 하산 완료했습니다.


8월 20일 맑은 날 다시 일몰을 기대하며 거류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일몰을 볼 수 있기를~~

임도길로 차 타고~~

건너편에는 폭포암이 있는 구절산이 보이네요.

임도길 끝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정상까지는 0.7km였습니다.

특이한 나무숲길도 지나고~

거류산성도 지나

거류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갑자기 몰려온 구름으로 일몰에 대한 기대감 살짝 낮아지네요.

점점 흐려지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임도길로 차를 타고 하산하였습니다. 

 


8월 21일 바로 다음날 다시 거류산 일몰산행 재도전(3차)~~ 파이팅!!

어제보다 30분 일찍 오른 탓에

조금은 여유 있게 올랐습니다. 

평일인데 누군가의 텐트가 있었습니다. 

당항포 쪽

전망대에 가보기로 하고~~

 

 

데크 지나 전망대 

전망대에서 정상까지 가려면 지나온 길 200미터쯤 되돌아가서

위 이정표에서 거류산으로 가면 된답니다. 

오른쪽으로도 길이 있는 듯 해 진행했지만 많이 돌아가는 듯해 무시하고 정상 쪽으로 직진 돌파하였습니다.

수풀을 헤치고 어렵사리 일몰을

담아보고

전망대에서 만난 백패킹 산객과 함께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지고

은퇴 후 멋지게 활동적인 후반생을 즐기신다고 합니다. 

정상 찍고

어느새 달이 떴네요.

텐트로 돌아와 3~4시간을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싸간 복숭아와 그분이 싸 온 먹거리들을 전부 해치우고 든든하게 하산을 하였습니다. 

기념사진도 한 컷 남기고

 

 

다음날 산에서 만난 그분이 보내주신 사진~~

멋진 인생

빠져드는 대화, 참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3일 동안의 거류산 일몰 도전 끝에 일몰도 보고 좋은 분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길다면 긴 거류산 일몰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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