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국도변 학섬휴게소와 도산면 일주도로, 사리포 바다노을 전망대 일몰

경남 통영 국도변에 있는 학섬휴게소와 근처 도산면 일주도로 다녀본 후 사리포 바다노을 전망대에서 일몰도 보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잔잔한 바다 절경과 붉은 일몰이 힐링을 가져다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섬 휴게소 시그니처인 배모양 주유소입니다. 바다 배경을 한 아주 잘 어울리는 주유소 형태가 아닌가 합니다.

바다로 향하는 그네도 많이 있어서 뜨거운 햇살만 아니면 낮잠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그네에서 무념무상~^^

학섬휴게소에서 바로 보이는 바다 절경입니다. 다도해답게 여러 섬들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구름 모양도 시시각각 변하네요. 말미잘 닮은 구름이 흥미로웠습니다. 

딱 한걸음 차이~

풍금이에요. 대형견이지만 순하디 순한 순둥이 풍금이랍니다. 날이 더워서 조금 힘들어하는데 옆에 가니 너무나 귀엽게 다가와 주어 잠시 놀았답니다. 학섬휴게소 가시는 분들 풍금이에게 인사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로 드라이브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비가 내린 후라 바닷물이 흙탕물..

수월숲도 걸었는데 커다란 나무들과 맥문동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밀림을 연상하게 하는 공간이었던 수월숲이었습니다. 예전에 마을분들이 태풍을 막고자 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해안도로 따라서

해식동굴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통영 서호시장에 있는 유명한 대장간 산양공작소도 잠시 들렀는데요.

여름철에는 많이 두드리지 않는다던 어머니 말씀이 옳았음을 확인하고~

사리포 바다노을 전망대에 시간 딱 맞춰 도착을 했습니다. 

일몰이 정말 멋집니다. 푸른 바다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수록 점점 더 붉게 물들 일몰을 기대하게 되네요.

일몰을 감상한 후 짧은 드라이브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중 통영이 단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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