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행 추천 소백산국립공원 어의곡_비로봉_국망봉_늦은맥이재, 숨하우스 펜션 주차 안내

6월 첫 주 산도 하늘도 푸른 소백산국립공원 산행 다녀왔습니다. 어의곡에서 시작해서 비로봉, 국망봉, 늦은맥이재를 거쳐 어의곡으로 하산하는 코스였는데요. 철쭉은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맑은 날과 소백산의 초록이 절경을 이루는 날이었습니다.  

「소백산국립공원」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전화번호 : 054-630-0700
입장료 : 무료
주차료 : 숨펜션 주차장 이용 5,000원(차량 많은 때 주차 꿀팁!!)

소백산은 높이 1439.67m(비로봉)로 국망봉(1,421m), 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등 많은 봉우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일대가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명승지가 많아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북 영주시, 봉화군, 충북 단양군에 걸쳐 있습니다. 

 

 

 

 

어의곡을 아침 8시쯤 도착했는데요. 이미 길가까지 주차장으로 변해있어서 1km 훌쩍 넘는 먼 거리에 주차하고 걸어야 하나 고민이 되던 찰나...

주차봉사하시는 기사님의 펜션 주차장 5,000원이라는 꿀팁에 무사히 탐방로 근처에 주차했답니다. ^^

오른쪽 어의곡 방향으로~

국립공원은 도시락 서비스도 잘 되어 있어서 힘들게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 준비하지 않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답니다. 친환경 도시락을 카카오톡 친구추가만 하면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소백내도시락을부탁해' 검색 후 채널추가 후 이용가능합니다. 

자연공원법 위반행위 과태료도 참고하세요.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 

산행시작입니다. 하절기의 경우 새벽 4시부터 14시까지 입산 가능하고 동절기는 5시부터 13시까지 입산시간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화장실 지나고

초록 속으로~~

전나무 숲 이후로는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가 나옵니다. 

그늘에서 벗어나

푸르름 속으로~~

암릉 위주의 산을 찾는 나에게

육산으로서 소백산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로봉을 향해

비로봉 찍고

날씨도

좋고

 

 

주목감시초소로~~

열심히 걸어봅니다.

엄청난 바람 탓에

시원한~~~

산행풍경들이 이어졌답니다. 조금 춥기도 했구요~

주목감시초소 찍고~~

다시 비로봉 쪽으로

오늘 날씨 미쳤습니다. ^^

바람과 구름이 만들어내는 작품들도 감상하면서

국망봉 쪽으로 진행했습니다. 

저 멀리까지 보이는~~~

모기장 덕에 벌레 걱정 없이 느긋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는 동안 옆을 지나시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 브랜드 올려드리니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출발~~

지나온 길에 어렴풋이 무지개가 떴습니다. ^^

산행할 땐 늘 겸손해야 하니 고개 숙이고 지나세요^^

지난겨울의 소백산도 생각이 나고~~~

바람 때문인지 구름 모양이 시시각각 변하는 것도 볼거리였습니다. 

초암사 삼거리에서 국망봉으로~~

팔 한 번 벌려주고~~^^

국망봉 찍고~~

어찌 걸쳐 있는지 신기한 바위와 소백산과 하늘~~

겨울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바위...

간식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늦은맥이재로~~

멀리 보이는 주먹바위~~

당겨보니 주먹을 쥐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늦은맥이재에서 어의곡 주차장으로~~

바위에 이끼를 보니 여름이 다가온 게 실감이 됩니다. 초록바위~~

피로도 풀고~~

다리^^

건너서부터는

임도길

을전 탐방로 통과해서

주차가 되어있는 숨하우스로~~

숨

숨 하우스 전경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인아저씨의 권유로 계곡으로 향해보았는데요. 마당을 지나 비밀통로가 있었습니다. 

'길없슴' 지나

계곡이 나오고

깨끗하게 ~~

씻었는데요. 안 가면 후회할 거라는 주인아저씨의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아저씨만의 심신단련장으로

보이는 곳도 흥미로웠네요~

5천 원에 주차, 알탕, 하산주 자리까지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숨하우스 주인아저씨였습니다. 

물끄러미 어디를 보는지 펜션 강아지 '숨이'도 땡큐~~

 

 

날씨와 초록과 하늘과 주차까지 모든 것이 푸르른 소백산 산행을 행복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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