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한계령_끝청_중청_희운각대피소_공룡_오세암_백담사 일출산행 후기

6월이면 어디를 봐도 절경인 우리나라 최고의 산 설악산 일출산행 다녀왔습니다. 한계령을 들머리로 끝청, 중청, 희운각대피소, 공룡능선, 오세암, 백담사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새벽부터 오르기 시작해 매우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신선대에서 보는 공룡능선입니다. 신선이 나올 것만 같은 정말 아름다운 설악산이네요~

「설악산국립공원」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전화번호 : 033-801-0900
입장료 : 무료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국립공원 지정된 산으로 1965년 천연기념물 지정 및 198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속초시에 걸쳐 있으며 대청봉을 비롯 30여 개의 높은 봉우리들이 웅장하게 펼쳐진 곳입니다. 

 

 

국립공원의 야영장, 대피소, 생태탐방원, 탐방로 예약 등을 아래 링크로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한계령에서 새벽산행 시작합니다. 

한계령 삼거리에 다다르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왔는데요~

곧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일몰만큼이나 일출도 붉게 온 세상이 타오르는 것 같네요~^^

대청봉으로 가는 길, 안개가 너무 많아 온통 곰탕이었습니다. 

끝청에 도착할 즈음 서서히 운해가 걷히기 시작하고 훤한 설악산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운해가 멋진 설악산입니다. 

저 멀리 용아장성도 보였습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았네요~

중청을 향해~~~

대청봉은 시간관계상 패스했습니다. 설악산은 참 높네요...

공룡으로 진행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 희운각대피소 지나~~

우와~감탄이 절로 나오는 공룡능선 초입의 모습입니다. 

신선대에 올라서서

공룡능선을 담아 보았습니다. 

범봉과 울산바위도 보이고^^

아슬아슬 바위들이 위태롭게 서 있는 곳을 지나

음악시간에 불러보았던 에델바이스도 만났습니다. 겨울에 눈 속에서 피어난다고 불렀던 것 같은데 말이죠^^~~

공룡능선에 걸맞은 절경들이 이어졌답니다. 

오르락내리락해도 눈 돌리면 보이는 절경 덕분에 힘내서

1275봉도 오르고

초록초록한 설악산 둘러보았습니다. 

조심조심 안전하게 인생샷도 찍어보았네요~

나머지 능선길로~~

신기하게 생긴 킹콩바위도 찍고^^

티라노사우루스? 도마뱀? 바위도 담아보고^^ 크기는 티라노사우루스 맞죠?ㅋ

진짜 도마뱀도 담았습니다. 산행에서도 보기 드문 도마뱀이라 신기했습니다.

심신이 지쳐갈 때쯤~~

드디어 마등령 삼거리에서 오세암으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오세암 지나

오래된 전나무들도 만나서 정기도 얻고^^

백담사로 하산 후 셔틀버스 타고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용대리로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설악산은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니네요. 설악산 산행이 초행이시라면 먼저 충분히 낮은 산으로 연습하셔서 몸을 만들고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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