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맛집 30년 전통 부석사 식당 간고등어정식, 산채비빔밥, 서비스 대박 맛집

영주 부석사 산책을 마치고 입구에 있는 부석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관광지 바로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찐 맛집을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제대로 찾은 것 같았습니다. 

 

 

" 부석사 식당 "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17

📍 054-633-3317

📍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 안심식당, 영주시 향토식당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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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전통 한정식 집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입간판이 서 있었는데요. 간결하면서도 귀엽더라구요~

영주시지정 향토음식점이라고 합니다. 1972년 개업하셨다고 하니 50년 전통이 맞을까요? 입간판에 있는 30년 전통이 맞을까요? 

제16호 향토음식점, 안심식당 안내를 보며 기대감 살짝 가지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내부 공간이 아~~ 주 넓었는데요. 보이지 않는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왼쪽, 출입구 쪽, 2층에도 있는 것 같았답니다.

관광객이 많이 오거나 단체 손님맞이에 문제없을 것 같았네요. 

사과모형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던지...

사과즙도 함께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화장실은 2층 올라가는 계단 좌측에 있습니다.

식당 벽에 걸려있는 좋은 글귀~~ '하여간 당신에게 고맙기만 합니다.'  주변에 있는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서 더 좋았는데요. 사소한 일에도 행복감과 웃음을 주는 주변 사람에게 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 프리~~ 음식 기다리는 동안 부석사식당 후기도 찾아보고..^^

<부석사식당 메뉴>입니다. 대표 메뉴로 먹어보고 싶어서 고등어정식 2인분 26,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며 비빔밥도 먹고 싶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시원하게 비빔밥 그릇에 나물 서비스!! 주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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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테이블 가득 밑반찬과 묵무침, 청국장, 고등어구이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산채나물비빔밥까지~~

사장님께서 주신 산채비빔밥 나물입니다. 6가지 나물류에 계란프라이까지 올려 주셨네요~최고!!

따뜻한 밥 올려서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젓가락으로 깨작깨작은 힘들죠~ 크게 떠서 앙!! 하고 먹는 즐거움 침이 고입니다. 

 

그리고 요 부석태 청국장이 찐인데요~ 많이 짜지 않으면서 청국장 콩이 가~득, 두부도 정말 고소하고 담백해서 오랜만에 청국장 흡입했답니다. 

 

 

화덕에 구웠는지 노릇노릇 아주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 한 마리인데요~ 간고등어라 살짝 짭쪼름했지만 비린내 없이 아주 맛있었구요~ 살도 많아서 두 명이서 먹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김치류도 정말 잘 익었고 물김치는 하나도 짜지 않은데 간은 또 너무 잘 배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표고버섯 반찬과 연근 샐러드도 담백하고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네요~

그리고 이 두 가지 반찬이 정~~~ 말 맛있었는데요. 여름철 제철 반찬 고추무침과 가지무침~~ 또 먹고 싶네요. 고추무침은 밥 먹다가 나도 모르게 그릇에 쟁여놓고 먹었다는...ㅋㅋ 양념이 정말 황금레시피가 아닐까 했답니다. 배우고 싶을 정도로~~

산나물 삼총사도 짜지 않고 건강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묵무침도 짜지 않고 참기름 맛이 고르게 배어 있어서 묵이랑 먹어도, 두부랑 먹어도 딱 좋았구요~ 채소도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아삭아삭 먹는 즐거움이 가득했었네요~

깻잎장아찌~~ 어느 밥에나 잘 어울리는 조합인데요. 비빔밥에 싸서 먹으니 맛이 증폭되는 마술을 부리는 듯~~ 짭쪼름한 것 또한 매력이라 먹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리 잘하고 싶습니다. 

정신없이 먹고 나니 빈 그릇뿐이네요~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남은 반찬이랑 청국장 넣어서 더 비벼 먹었답니다. 

 

계산할 때 공깃밥 하나 추가도 서비스로 주셨네요~ 아유~감사해서 어쩌죠?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고 간도 삼삼해서 자꾸 먹게 되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관광지 앞 식당에 대한 편견을 깨주신 부석사 식당 강추합니다. 

 

부석사 여행 계획 있으신 분이시라면 점심시간 맞춰 가셔서 부석사 식당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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