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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강원도 정선 가볼만한 곳 화암팔경 화암약수와 소금강길 화표주 용마소 절경

by #체인지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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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행 다녀왔습니다. 화암동굴 가는 길에 만난 생각지도 못한 화암팔경의 절경에 차를 멈추고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는데요. 어디를 봐도 산수화 같은 화암관광지의 모습에 눈이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 

「화암팔경」- 화암관광지

강원도 정선에 있는 화암관광지 명소로 제1경인 화암약수를 비롯해 거북바위, ③용마소, ④화암동굴, ⑤화표주, ⑥소금강, ⑦몰운대, ⑧광대곡을 화암팔경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화암약수

가는 길에~

 

 

우연히 알게 된 화암팔경 중 제6경인 소금강 길입니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게 되네요~

주변을 둘러보고

특이한 바위와 나무들이 조화롭습니다. 

전망대에서 본모습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잠시 머무르다

 

 

정선바위솔에 대한 안내도 보았습니다. 강원도 정선과 평창지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암벽에 붙어 자생한다고 합니다.

화암팔경 중 제5경인 화표주입니다. 화암리 절벽 위에 세워진 두 개의 돌기둥 망주석이라고 하는데요. 저 두 돌기둥에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기한 바위였습니다. 

화암약수 거의 도착했네요~

드디어 화암팔경 중 제1경인 화암약수 입구입니다. 화암리 그림바위에서 솟아나는 약수라 신기하기도 한데요. 국민관광지 4호로 지정되어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 지나 주차하고

화암약수 야영장 이용 안내도 잠깐 살펴보았구요~ 야영데크 사용료가 비수기 평일에는 30,000원, 비수기 주말이나 공휴일, 성수기에는 40,000원이었습니다. 

 

데크가 아주 큼지막하니 야영장이 아주 깔끔했구요. 맑은 날에는 나무그늘이 시원할 것 같았습니다. 

초록초록 계곡이 비를 맞은 후 더 싱그러워 보였답니다. 

 

 

화암약수 도착했습니다. 

계곡과 화암약수 사이에 보이는 갈색 물길이 뭔가 화암약수의 맛을 먹어보기도 전에 느낄 수 있게 해 주네요~뭔가 철을 먹는 듯한 싸한 그런 맛?? 이랄까요?

화암약수가 불로장생수라는 화암약수찬비도 있네요~ 신선이 마시던 영험한 화암약수 오늘 와 우리도 고이 마시니 바로 선인인양 마음도 하 맑 고녀~^^ 화암약수 마시면 신선이 될까요?

화암약수는 철분과 탄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철분 탄산수라고 합니다. 바위틈을 뚫고 솟아나는 탄산수라 흔치 않은 약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씨가 나쁜 사람은 물속에 있는 큰 구렁이가 보여 마시지 못했다는 전설도 있는데요. 다행히도 구렁이가 보이지 않았네요~^^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앞에 보이는 종이컵에 따라서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국자로 직접 마시는 건 안된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바닥에 물기가 있으니 조심~~

뚜껑을 덮어놓았네요~주변으로 보이는 철분의 흔적들이 강력한 약수맛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맛이 강력한 만큼 화암약수가 위장병, 피부병, 안질, 위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철분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준비되어 있는 종이컵에 국자로 정성껏 따라서 마셔보았는데요. 으~~~ 강력한 탄산녹물맛이 납니다.^^ 

화암약수탄산과 철분, 칼슘 이외에도 필수 건강원소가 9가지나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너무 많이 마시면 탈이 날 수도 있어서 하루 1리터를 넘기지 않아야 하는데 한 컵 마시기도 힘든데 1리터 이상 누가 마실까 싶었습니다. 

 

 

화암약수 마시고 화암동굴 가는 길에 만난 화암팔경 중 제3경 용마소입니다. 아기장수설화의 슬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아기의 기이한 모습에 부모가 아이를 바위에 눌러버렸더니 뒷산에서 용마가 나타나 울부짖다 소에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설화이니까요~^^

 

 

화암팔경을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맑은 날 다시 화암팔경만 보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암팔경 가는 길 어디를 둘러봐도 모두 화암팔경이었네요. 정선 여행하시는 분들은 화암약수로 건강도 챙기시고 화암팔경도 둘러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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