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 산행 다녀왔습니다. 날도 시원하고 천천히 걸어 정상까지 무리 없이 다녀왔습니다.
거울에 비친 약사암 종각입니다. 마치 무릉도원과도 같아 보입니다. CG 절대 아닌 거울과 물로 만든 작품입니다.
「금오산도립공원」
주소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88-2
전화번호 : 054-480-4601
주차요금(선불) : 경차 및 친환경 차량 500원, 일반승용차 1,500원
금오산은 주봉이 현월봉으로 976.5m입니다.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계곡이 잘 발달되어 있고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1970년 6월 우리나라 최초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금오산에는 야은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 도선국사가 수도하던 도선굴, 대혜폭포, 약사암, 금오산 마애보살입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은 곳입니다.
제2주차장에 주차 후 관리소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가면 산행 초입까지 금방 도착합니다.
금오산성이 보이는 계단을 오르고~~
대혜폭포입니다. 대혜폭포는 가뭄을 잘 타는 편이라 물이 많이 흐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한여름 집중호우가 내린 후 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할딱고개까지 올라왔습니다. 정상에 오른 듯 구미 시내가 잘 보이네요~그냥 이곳이 정상이고 싶은 마음도 드는 곳이랍니다.
잎들이 무성해지기 시작하니 시원해 보입니다.
어느새 현월봉!! 금오산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금오산 약사암 전경입니다. 언제 보아도 절경인 곳입니다.
아슬아슬 돌탑이 쌓인 곳으로 조심히 올라가 보았습니다. 여기서 맞은편에 약사암이 보입니다.
약사암 내려가는 길 꽃도 피었고~
약사암 내려가는 계단~~
여기 서서 보면 좀 전에 약사암 전경을 보던 돌탑터가 아찔하게 보입니다.
약사암 옆 작은 동굴 속에서 보이는 종각~~ 늘 닫혀있어서 바로 근처는 가볼 수는 없는 곳입니다.
하산~~
열여섯 쌍둥이 단풍나무입니다. 신기하게도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 가지가 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신비한 기운이 느껴지는 금오산 마애석불입상(보물 490) 지나~
오형돌탑 돌아서
오형 동물농장도 구경하고~~
구미시목 느티나무와 상징 거북이 두 마리^^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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